청주시는 다가오는 지방분권 시대에 예산편성 과정의 시민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지방재정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한 ‘2017 시민참여 예산학교’를 21일(목) 오전 11시 문의면 소재 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예산학교는 청주시 각 읍면동 예산참여 시민위원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의 재정현황과 2018년 예산정책방향 소개. 시민참여예산특강을 중심으로 위원의 전문성 확보 및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었다.

특히 충북대학교 배기수 교수의 진행으로 이루어진“시민참여예산 제도”특강에서는 예산참여제도의 유래와 지자체 예산낭비 사례, 제도개선 등을 다뤄 예산편성 및 감독 과정에서의 주민역할을 거듭 강조, 참여한 주민들의 큰 관심을 이끌었다.

한편 청주시는 예산학교 운영을 포함 주민참여의 지속적 증진을 위해 2018 본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사업 접수를 완료 하였으며 향후 시민참여 분과위원회 개최, 예산낭비 및 절감방안을 위한 예산낭비 신고센터 등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올해도 읍면동별 지역회의 등을 통해  많은 주민들이 사업을 제출해 주셨으며 부서별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쳐 예산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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