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정병천)은 민족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21일 후손이 없어 묘소관리가 어려운 독립유공자 정춘서 선생(진천 문백 은탄)의 묘소벌초를 실시하였다.

이번 활동은 조국의 독립을 위하여 숭고한 희생을 하신 애국지사들의 고귀한 뜻을 기리고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본받아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고취하기 위하여 실시하였으며, 충북남부보훈지청 직원들이 직접 벌초 및 주변 잡초 제거 등을 실시하였다. 한편 충북남부보훈지청에서는 해마다 명절을 맞아 무연고 애국지사 묘소 벌초를 실시하여 따뜻한 보훈정책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故 정춘서 선생(1885. 2. 2~1911.6)은 1907년 4월초에 고향 청주에서 한봉수(韓鳳洙)와 함께 의병을 소모하여 거의하였고 군자금을 모금하는 등의 독립 활동으로 1977년 독립장에 추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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