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숲해설가협회 제천지회는 지난 16일 용두산 삼림욕장에서 관내 초등학교 4,5,6학년을 대상으로 제1회 제천 숲 올림피아드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관내 초등학교 별 11개 팀이 참여해 자연물로 모형꾸미기․작품만들기, 밧줄놀이, 학부모를 위한 숲해설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어린이들에게 숲 생태 이해를 통해 창의력 향상과 협동심을 길러주기 위해 개최된 이번 제천 숲 올림피아드는 제천시평생학습동아리 보조금과 제천지회의 자체비용으로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대회 결과 송학초등학교의 송학숲지기팀이 최우수로 선정되어 제천시장상을, 의림초등학교의 그루터기팀이 우수로 선정되어 충북교육청제천교육지원청교육장상을 받았다. 장려상에는 의림초등학교의 숲을 사랑하는 어린이들, 용두초등학교의 용두부라더스, 신백초등학교의 알쓸신백이 차지했다.

협회 관계자는 “숲은 다양한 생태계로 되어 있어 어린이에서 청소년까지 창의력과 인성을 키울 수 있는 가장 좋은 장소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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