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유동 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 등 취약시설에 대해 전기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2017. 9. 18일부터 추석 연휴 전까지 전기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대상은 대형매장, 종합병원, 일반병원, 터미널,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38개소이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하여 점검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누전차단기 작동여부, 접지상태 확인, 전기배선의 규격 적정여부 및 각종 전기설비의 적정설치 여부와 비상시를 대비한 비상연락체계 구축 등 전기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사항을 중점 점검하고, 현장에서 전기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시에서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 및 개선을 유도하고 중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의거 시설개선명령, 사용중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 관계자는 일반 가정에서도 추석 연휴를 맞아 사용하지 않는 전기설비에 대해 전원플러그를 분리하고 수시로 점검하여 전기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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