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김영일)는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양육하기를 희망하는 예비위탁부모를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제3회 예비위탁부모교육은 9월 20일(수) 오후 2시부터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이루어진다.

이번 교육은 가정위탁보호사업과 위탁아동 및 위탁부모의 이해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부모양육태도검사를 실시하여 올바른 양육방법을 안내한다. 또한 실제 아동을 위탁하고 있는 위탁부모를 통해 위탁을 시작한 계기와 경험을 나누는 시간도 갖는다. 위탁부모를 희망하는 가정은 예비위탁부모교육 4시간을 반드시 수료해야 하며 상담원의 가정방문 및 상담을 거쳐 위탁부모로서의 적격성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위탁부모는 아동의 행복과 성장을 위해 위탁을 신청하는 자로 경제적, 신체적, 정서적으로 건강한 부모가 가능하다. 또한 25세 이상으로 위탁아동과의 나이차이가 60세 미만이어야 하며 위탁아동을 포함하여 18세 미만의 친 자녀 수가 4명 이내면 가능하다. 더불어 성범죄, 가정폭력, 아동학대, 정신질환 등의 전력이 없어야 한다.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 김영일 관장은 “충북도 내 요보호아동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나 아동을 보호해 줄 위탁가정 수가 부족한 상황이다.”며 “친가정 내 보호가 어려운 아동을 사랑으로 키워주실 예비위탁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교육과 관련한 신청 접수와 자세한 안내는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T.043)250-1226)로 문의가 가능하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