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신창호)가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한국·뉴질랜드 수의역학 분야 국제 워크숍에 참가한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국제사회에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일으키고 있는 구제역, AI 등 재난형 가축질병에 대해 양국 간 전문지식과 역학조사 기법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이번 워크숍에서 ‘가축질병 차단방역을 위한 예찰시스템’ 및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역학조사 활동사례’를 주제로 그동안의 연구 및 방역활동 사례를 발표했다.

주요 발표 내용은 △구제역, AI 대응 정책 비교·토론 △구제역·고병원성AI 현장 역학조사 전문기술 자문 등이며, 양국 간 전문 분야별 현장방문 및 소규모 그룹 미팅이 함께 실시됐다.

신창호 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한국과 뉴질랜드 양국 간 질병방역 체계의 장·단점을 상호 보완해 충남도가 우리나라 가축질병방역에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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