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고인쇄박물관(관장 한상태)은 9월15일(금) 청주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직지와 한국의 옛 인쇄문화 체험교육인 “2017 하반기 어린이 직지문화학교” 개강식을 진행했다.

이날 첫 시간에는 35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문자 탄생 이전의 의사소통’이란 주제로 조를 나눠 서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반기 어린이 직지문화학교는 오는 9월 15일부터 12월 8일까지 총 12강의 수업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3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의 전문 강사들이 수업을 맡아 다양한 체험 활동이 포함된 창의적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꾸준한 사랑과 관심을 받아오고 있다. 이론 주입식 교육에서 탈피하여 경험과 흥미를 겸한 조별 참여활동과 체험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직지』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한상태 고인쇄박물관장은 “세계기록유산『직지』와 한국의 옛 인쇄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우리 고장의 소중한 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고자 개최했다며 어린이에게 직지를 많이 알리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