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17년 9월 15일(금) 오후 2시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주관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개소 20주년 보고대회 및 청소년 상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에게 상담 및 긴급구조, 자활지원, 교육, 연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청소년 문제 해결 및 예방에 힘써온 전문상담기관으로써 지난 1997년 9월에 문을 열었다.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0년간 청소년들에게 1,037,753건의 개인상담, 전화상담, 집단상담, 심리검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이를 통해 청소년의 일탈 및 비행, 학업, 진로, 대인관계, 가족, 정신건강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또한, 학교폭력 예방사업, 외톨이 청소년, 비진학 청소년, 학교밖청소년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청소년 문제 해결과 예방을 위해 노력하였다.

 이번 보고대회와 심포지엄에서는 위기청소년 상담 사업을 위해 노력해 온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20년 발자취를 돌아보고, ‘서울시 청소년의 심리적 안녕감’을 위한 청소년 사업 방향에 대한 논의할 예정이다

 심리적 안녕감(psychological well-being)은 개인이 자신의 삶에 만족하며 행복감을 느끼고 있는지에 대한 전체적인 삶에 만족도를 의미한다.

20주년 보고대회에서는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이루어진 청소년 상담 사업의 역사와 우수 사례 소개, 축하공연, 연계기관 종사자 감사패 수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심포지엄에서는 ‘새로운 산업혁명시대의 청소년 역량을 디자인하다!: 청소년상담자와 청소년상담센터의 확장적 전환’ 이라는 주제로 서울대학교 김동일 교수의 기조강연이 있을 예정이며, ‘서울시 청소년의 심리적 안녕감과 관련 요인들의 구조적 관계’에 대한 연구 발표와 전문가 토론이 진행된다.

토론 좌장은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박애선 소장이 맡아 진행하며, 토론자는 학계(권경인, 광운대 교수 / 김요완, 서울사이버대학교 교수)와 현장전문가(김보기, 인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가 참석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상담 사업의 역사를 돌아보고, 서울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청소년 상담 사업의 역할과 비전을 모색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서울시 이창석 청소년정책과장은 “이번 행사가 서울시 청소년의 문제해결을 돕기 위해 노력해 온 청소년상담 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서울시 청소년 행복과 성장을 위한 정책 제언이 이루어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개소 20주년 기념 보고대회 및 청소년 상담 심포지엄”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www.teen1318.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화(02-2285-131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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