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행정안전부(한국옥외광고센터)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2018년 좋은 간판 나눔 프로젝트’에 원주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강원 원주시, 충남 예산군, 전북 남원시, 경남 의령군 등 4개 지자체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됐다.

지난 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좋은 간판 나눔 프로젝트’는 소외된 소규모 상가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자, 획일화된 간판사례를 벗어나 독창적이고 다양한 간판 디자인을 제작ㆍ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으로, 원주시 지정면 간현로 일원(간현관광지 입구 ~ 지정초등학교 27개소)에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1억원(국비50%, 기금20%, 지방비20%, 자부담10%)을 투자하여, 오래되고 무질서하게 설치된 간판을 주위의 수려한 경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간판을 개선한다.

한국옥외광고센터는 간판 디자인을 맡고, 원주시는 간판 제작과 설치를 맡는다.

한편, 강원도는 지속적으로 사업대상지를 발굴하여 정부 공모사업에 참여하는 등 강원도 옥외광고의 질적향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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