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 정근식 치과의원 정근식 원장은 지역인재양성에 써달라며 14일 (재)옥천군장학회에 1천만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정 원장은 옥천읍에서 태어나 옥천중학교를 졸업하고 대전 보문고, 서울 단국대 치대를 거쳐 고향으로 돌아와 병원을 열며 지역에 뿌리 내린 옥천토박이다.

1990년도에 개원한 이래 현재 위치에서 단 한 차례도 이사 하지 않고 따뜻한 마음과 성실한 자세로 고향 주민들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정 대표는 “우리 지역 학생들이 꿈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돕고 싶은 마음에 장학금 기부를 하게 됐다”며 “학생들이야말로 우리나라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 갈 주역들”이라며 “학생들이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쌓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재)옥천군장학회(이사장 김영만)에는 현재까지 총 832건에 1억4백만 원의 후원금이 모아졌으며, 후원금과 출연금으로 기금을 조성해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활발한 장학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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