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자원봉사 활동을 진흥하고 자원봉사자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자원봉사에 크게 기여한 개인, 단체 및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제27회 경상남도 자원봉사상’ 후보자를 내달 13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 상은 자원봉사 분야에서 도내 가장 권위 있고 영예로운 상으로 자원봉사자, 자원봉사관리자, 자원봉사단체, 자원봉사기업 등 4개 부문에 각 1명(단체)을 선정해 도지사 상패가 주어지며, 오는 12월에 열리는 ‘2017년 경상남도 자원봉사자대회’에서 시상한다.

후보자 신청자격은 ▲도내에서 3년 이상 거주하고 자원봉사활동시간이 연 180시간 이상인 사람 또는 도내에서 5년 이상 봉사활동을 한 자원봉사관리자․단체․기업 ▲자원봉사 활동으로 주민복지와 지역발전에 공헌한 사람이다.

후보자 추천은 도내 시장·군수와 대학교 총장·학장, 언론사 대표, 기업대표 등 기관 및 단체장과 도민 20명 이상 연명으로 추천 가능하며, 이미 경상남도 자원봉사상을 수상한 사람, 산재율이 높은 기업, 도덕성에 흠이 있거나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은 사람은 추천을 할 수 없다.

윤경석 경남도 대민봉사과장은 “현재 도내에는 76만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등록해 다양한 분야에 걸쳐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며,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이고 헌신적인 노력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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