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연제일)는 13일 결혼이민자 및 외국인 80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한국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전주 한옥 마을에서 실시된 이번 한국문화체험은 결혼이민자 간의 유대감 강화와 정보교환을 통한 한국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실시됐다.

프로그램은 △전주 비빔밥의 유래알기 △비빔밥 만들기 체험 △한복 체험 △예절교육 △전문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전주 향교길 투어 등으로 구성됐다.

결혼이민자 응우엔티구인흐엉(베트남)씨는“한복을 입고 전주한옥마을 둘러보니 한국 공주가 된 기분이었다”며 즐거움을 표현했다.

연제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은“한국문화체험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게 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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