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일반농촌개발사업비로 사상 최고액인 165억원이 내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1억원 보다 54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100억원대를 넘겼다.

이러한 성과는 지역발전을 위한 해당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뿐만 아니라 지역 국회의원과 시의 전방위적인 노력이 주효했다.

시는 국회의원실과의 긴밀한 공조체제 하에 조길형 시장을 비롯한 관련부서 공무원들이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하며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번에 정부예산안에 들어간 사업은 △수안보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80억원 △산척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58.9억원 △탄방 마을단위 종합개발 9.5억원 △풍덕ㆍ하남ㆍ공이 창조적마을만들기 14.5억원 △시군 역량강화사업 1.6억원 등으로 모두 신규사업이다.

이들 사업은 지난 1월 공모사업 신청 후 2월부터 충북도 평가와 중앙평가를 거쳤다.

한편, 일반농촌개발사업은 주민상향식 사업으로 주민들의 역량 강화를 시작으로 선진지 견학, 추진위원회 개최, 사업계획 수립 등 예비단계와 중앙평가를 거쳐야 농식품부에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시에서는 농촌환경 개선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야, 주말 구분 없이 발로 뛰며 신규사업 대상마을을 적극 발굴해 매년 5~6개 사업을 신청하고 있다.

김익준 농정과장은 “농촌마을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마을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활력 있는 농촌마을을 만드는데 힘쓸 계획”이라며,

“내년도 공모사업 신청을 위해 노은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등 6건의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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