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욱스님)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6월 22일부터 9월 7일까지 매주 목요일 10시에서 12시까지 ‘영유아 마음건강을 위한 어깨동무 부모교실’이 진행되었다.

11회기로 진행된 부모교실은 영아기, 유아기 및 학령기에 맞는 발달단계별 부모역할에 대한 신념, 지식 및 기술과 부모-자녀간 상호작용에 대한 이론 및 실습, 자녀의 생활습관, 학습지도 및 행동문제에 대한 지도, 부모-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신체, 인지, 사회정서 발달 통합형 놀이 활동 등을 통해, 바람직한 부모-자녀관계를 확립하고 부모 자신의 심리적 건강을 도모하며, 양육효능감을 향상시켰다.

마지막 회기에는 액자만들기 활동으로 한번 더 아이와 소통하고 좋은 부모가 될 수 있게 지속적인 노력과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승희(40)는 “아이들에 대한 양육태도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된 것 같아 좋았다. 좀 더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운 것 같다.” 며 활동소감을 밝혔다.

현재 공동육아나눔터는 김천시 시청로 93 휴먼시아아파트 관리사무소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요리교실, 미술교실, 엄마와 함께 차이나스쿨, 우리가족 쨔여우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만18세미만의 자녀와 보호자는 10:00 ~ 18:00 까지 공동육아나눔터를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엄마들의 자조모임, 생일 파티등 공간이 필요한 경우 예약제를 통해 공간대여도 가능하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