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 국제자매 도시인 중국 우한시(武漢市)대표단이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4박5일의 일정으로 청주를 방문한다.

이번 우한시대표단의 방문은 2017청주공예비엔날레 개막식 축하와 청주시와 우한시의 하반기 교류사업 논의 등을 위한 것으로, 대표단은 우한시 국제교류를 담당하는 외사판공실 김만선 처장을 단장으로 우한시의 행정, 경제, 문화관련 담당 공무원과 기업체 관계자 등 6명으로 구성됐다.

대표단 일행은 방문 기간에 2017청주공예비엔날레 개막식 참석 및 전시작품 관람, 청주시 주요시설 견학, 청주시 수출유망 중소기업 탐방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중국 정부의 내륙거점도시 육성 정책의 최대 수혜지로 주목받고 있는 우한시는 후베이성(湖北省)의 성도로 철강, 화학, 자동차 산업이 발달한  인구 1,100만의 도시이며 SK화학, CJ CGV, 포스코대우 등의 국내 기업이 진출해 있다.

청주시와 우한시는 지난 2000년 10월 29일 자매결연을 한 이래 경제, 문화, 체육, 청소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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