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간병인협회는 기존 간병인 교육의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질 높은 간병인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올간병인협회는 소속 간병인들에게 일정한 수준의 체계화된 교육을 제공한다. 보통 간병인 교육은 하루 이틀 정도 간단한 구두설명으로 교육을 한 뒤 병원에서 곧바로 근무가 진행되기 때문에 한번 일을 시작하면 후차적인 교육은 이뤄지기 어렵다.

 

간병인에 대한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환자케어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실수로 인한 크고 작은 사고가 일어나기도 한다. 때문에 훌륭한 간병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간병인이 간병지식을 확실히 갖추고 환자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야 한다.

 

다올간병인협회는 간병인들의 교육을 위해 영상교육 등 다양한 컨텐츠를 통해 교육을 하고 있으며, 24시간 병실에서 근무하는 간병인의 근무 특성을 고려하여 직접 병실을 찾아가는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간병인들을 위해 만들어진 표준 교육과정과 지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전체적인 교육과정을 만들고, 전문 HRD(인적자원개발) 직원을 채용함으로써 전문지식을 활용하여 교육 자료를 만들고 교육에 활용을 하고 있다.

 

간병인들을 위해 치매교육은 물론 휠체어 활용법 팁 등 사소한 것까지 교육하고 있으며, 한글이 서툰 중국동포들을 위해서는 영상물을 보여주며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짝수홀 홀수홀 교육’을 통해 별도 교육시간을 마련하기 어려운 간병인들도 쉽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다올간병인협회 이경숙 대표는 “간병인의 전문성에 따라 환자만족도는 크게 바뀐다는 것을 누구보다 깊게 인식하고 있다. 다올은 향후 병원, 환자, 간병인 그리고 협회까지 모두가 보다 만족할 수 있는 간병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간병인 교육에 더욱 힘을 쏟고자 한다”고 앞으로의 방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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