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생활문화동호회인들이 참여하는 ‘2017 전국생활문화축제’ 개최 소식이 화제다.

지난 9월 4일 방송된 KBS2 ‘아침이 좋다’에서는 ‘2017 전국생활문화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연습에 한창인 생활문화동호회인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는 9월 7일부터 9월 10일까지 개최되는 ‘2017 전국생활문화축제’에 참가하는 극단 ‘데스티니’와 힙합 동호회 ‘피사클럽’, ‘버들스’가 소개됐다. 소개된 생활문화동호회는 모두 ‘2017 전국생활문화축제’ 공연 준비를 위해 정기적으로 모여 구슬땀을 흘리는 등 막바지 연습에 한창이었다.

방송에 소개된 생활문화동회회원들은 일반 회사원, 판매직 종사자 등 비전문가들로 구성된 일반인들이다. ‘2017 전국생활문화축제’에 참가하는 힙합 동호회원 백승민 씨는 “비전문가지만 기대도 되면서 걱정도 된다”며 “공연을 잘했으면 하는 마음이 커서 긴장도 된다”고 축제에 참가하는 소감을 밝혔다.

‘전국생활문화축제’는 2014년부터 해마다 가을에 개최되고 있는 생활문화동호회 축제다. 이 축제는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통해 지역 간 교류·소통·협력의 장을 제공하고 시민들의 자발적 문화 활동의 확산과 동호회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두근두근, 내 안의 예술!’을 주제로 동호회 전시 및 체험, 생활문화영상제, 청년 버스킹 등이 진행된다. 17개 전국 시도를 대표하는 권역별 생활문화단체와 생활문화동호회가 함께 협력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밀 예정이다.

‘2017 전국생활문화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가 주최하고 (재)생활문화진흥원(원장 나기주)이 주관한다. 오는 9월 7일부터 9월 10일까지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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