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참신한 아이디어를 갖춘 기업의 성장발판을 마련하고 창업에 대한 관심과 붐을 조성하기 위해 개최한 ‘제3회 충남창업경진대회’에서 D&F코리아 기업이 대상을 차지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충남창업경진대회는 예비창업자 및 창업 초기기업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 우수 신기술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대회다.

지난 30일 천안 신라스테이호텔 대연회장에서 열린 올해 대회에는 도내 업력 5년 이하의 도내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및 지역유망기업, 예비창업자 등 39개 기업이 참가했다.

1차 서류평가를 통과한 20개 기업은 이날 실시된 2차 PT 및 스피치 평가에서 창의적이고 사업화 실현가능성이 높은 아이템을 선보였다.

2차 평가 결과 “워키토키&블루투스 무선헤드셋 개발”이라는 창업 아이템을 선보인 “D&F코리아”가 영예의 대상에 선정됐으며 창의성과 사업화 실현가능성 면에서 두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외에도 주식회사 마이크로비젼 등 14개 기업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도는 입상기업에 대해 1개 기업당 1000만 원 한도 내에서 신제품개발 및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우수 3개 기업에는 도지사 표창을 수여한다.

이외에도 참가자와 투자 전문 기관 간 정보교류 네트워킹 자리를 마련해 초기 창업기업의 나아갈 방향과 기업의 제품이 사업화 할 수 있는 컨설팅과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한다.

김종성 도 일자리노동정책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수 창업아이템의 사업화를 통해 기반이 열악한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충남도 실정에 맞는 창업 생계태 구축을 위해 기술 기반 창업이 활성화 되도록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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