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오는 9월 1일(토) 오전 9시 조선왕릉 서오릉에서 고양사이버역사박물관과 함께하는 ‘제1회 문화유산 답사’를 진행한다.

조선왕릉 중 서오릉은 고양시 덕양구 창릉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숙종과 계비 인현왕후, 제2 계비 인원왕후가 함께 묻힌 명릉을 비롯한 경릉, 창릉, 익릉, 홍릉 등 5개의 능으로 이뤄져 있다. 이번 답사에서는 정동일 고양시 문화재전문위원의 안내와 설명으로 서오릉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재미있는 숨은 이야기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답사는 선착순 100명의 시민, 학생들과 함께 진행되며 참가를 원하는 경우 고양시 문화예술과 사이버역사박물관 담당자 (☎031-8075-3397, 3399)에게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단 고양시민 500원, 타 지역 주민 1,000원의 입장료 등 제비용은 참가자가 각자 부담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서오릉 답사를 시작으로 두 달에 한 번씩 지속적으로 문화유산 답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오는 10월 중에는 한미산 흥국사 답사가 있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일정 등 자세한 안내는 ‘고양사이버역사박물관(www.goyang.go.kr/ghistory)’ 체험교육란을 통해 10월 초 공지된다.

한편 고양사이버역사박물관은 지난 4월 오픈한 고양시의 온라인 역사박물관으로 개인 pc나 스마트폰으로 접속해 시의 역사와 문화유산, 박물관·미술관, 답사길 등을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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