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이석화)은 30일 오후 2시 칠갑산자연휴양림에서 행복한 부자농촌 만들기 현장포럼을 개최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했다.

군은 이날 행복한 부자농촌 만들기 추진위원회 신규 위원 1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9개 분과 실무추진위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올해 현장포럼 운영계획을 설명하는 오리엔테이션 겸 1차 현장포럼을 가졌다.

군은 2020년까지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 및 억대농가 500호 육성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올해를 행복한 부자농촌 만들기 목표달성 확산을 위한 해로 정하고 집중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자문위원 8명과 9개 분과위원회 99명의 위원 등 민관거버넌스를 구축해 농업인, 전문가, 공무원이 함께 행복한 부자농촌 만들기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

특히 분과위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토론문화 조성과 전문가의 컨설팅을 접목해 지역리더 역량강화 및 네트워크를 통한 상호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현장포럼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2016년도 기준 농가평균소득 4101만6000원(억대농가 359호)으로 도내 1위를 차지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 군은 내달 중 열리는 2차 현장포럼에서는 농업환경변화의 추세에 맞춰 4차 산업혁명과 지역경제를 주제로, 3차 현장포럼에서는 미래농업(스마트팜)과 경영을 주제로 강의 및 토론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중 열리는 4차에서는 선진지 견학 및 종합워크숍을, 11월 중 열리는 5차에서는 9개 분과 전체 및 마을 리더 등 2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부자농촌 사례를 주제로 현장포럼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1차 현장포럼에 참석한 이석화 군수는 “농업인, 전문가, 공무원이 참여하는 실무추진위원회의 역량을 강화해 부자농촌 만들기의 완성도를 높이고 성과를 확산시킬 것을 목표로 현장포럼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