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29일 온양제일호텔에서 도내 15개 시·군 및 읍·면·동 협의체 위원, 관계 공무원 등 1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7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대회’를 개최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03년부터 지역사회 내 복지 자원 발굴과 자원 간 연계 협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펴오고 있으며, 위원 및 관계자들의 역량강화와 화합, 사기 진작 등을 위해 매년 도 주관의 지역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안희정 지사는 영상메시지를 통해 소외계층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위해 지역 내 자원 발굴에 앞장서고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지역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발전 유공 표창으로는 △공주시 협의체 이혜경 사무국장 △서산시 실무협의체 김준태 위원장 △금산군 대표협의체 박근수 공동위원장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진 대회에서는 이태수 국정기획자문위원이 ‘한국의 사회보장체계 및 새정부 복지 정책 동향’을 강의하고, 전국협의체 사무국 이경온 고문이 ‘시·군 협의체와 읍·면·동 협의체의 협력방안’에 대해서 설명했다.

이어 ‘시·군 및 읍·면·동 협의체 협업 촉진’을 주제로 한 원탁토의가 진행돼 지역사회 복지 자원 발굴을 위한 협업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지역대회는 민·관, 민·민 간 네트워크와 지역공동체 의식 강화, 수요자의 다양하고 복잡한 욕구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달 체계가 확대되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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