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홍모 씨(30)는 얼마 전 첫 아이를 출산했다. 출산의 기쁨도 잠시, 거울을 보니 아가씨 적 모습은 간데없고 온몸에 살이 오른 자신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아이를 낳으면 빠지겠지 생각했던 몸무게는 아이 무게가 빠져나간 것 말고는 큰 변화가 없었다. 임신을 핑계로 밤마다 즐긴 야식이 고스란히 군살로 남은 것이다. 

한때 44사이즈 상의에 25사이즈 바지를 입던 그녀는 부쩍 달라진 자신의 모습에 자신감을 잃었다. 우울증까지 찾아와 아이까지 제대로 돌볼 수 없는 지경에 이르자 그녀는 자신을 위해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됐다. 하지만 적게 먹고, 힘들게 운동해도 결혼 전 모습으로 돌아가기란 쉽지 않았다. 그렇다면 출산 후 다이어트는를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출산 후 최소 6주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어느 정도 몸이 회복되었다면 출산 6개월이 넘기 전에는 본격적으로 다이어트에 돌입해야 한다. 만약 6개월이 지난 후에 다이어트를 하지 못한다면 체내에서 정상 체중으로 생각해 고스란히 지방으로 남게 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므로 산욕기가 끝나는 6주부터 6개월까지 산후 다이어트의 황금기라 생각해야 한다.

출산 후 다이어트 다이어트 방법은 일반적인 다이어트 방법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처녀 시절 효과에 도움된 ‘원푸드 다이어트, 굶기 다이어트 등’의 단기간 다이어트는 피해야 한다. 특히, 출산 직후 혹은 산후 조리 과정에서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시도할 경우 신체 회복 기능에 방해가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출산 후 비만을 막기 위해 임신 중에는 가벼운 산책 및 요가 등을 통한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산모의 관절에 무리를 주는 내리막길 혹은 배에 직접적인 자극을 주는 운동은 피해야 한다. 다이어트 식단으로는 저칼로리 음식인 야채와 과일로 구성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또한 모유 수유는 하루에 500kcal~1000kcal 정도의 열량이 소모돼 체중감량에 큰 도움을 준다.

하지만 출산 후에도 몸이 허해 식욕을 조절하기도 어렵고, 육아 때문에 운동을 할 엄두조차 내기 힘들다면, 다이어트 전문 제품을 활용하여 다이어트를 시도해보는 것도 한 방법이 될 것이다. 생활 패턴과 체질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맞춤 다이어트 플랜을 설계해주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삼성제약의 ‘이지컷 다이어트’는 식사량을 조절하지 않고 같은 양을 먹더라도 섭취한 음식의 칼로리가 쌓이지 않도록 탄수화물 흡수를 억제해 몸 속에서 지방으로 전환 및 축적되는 것을 막아주며, AMPK 효소를 활성화시켜줘 운동을 하지 않고도 운동한 효과에 도움받을 수 있다.

이지컷 다이어트 플래너는 “출산 후 다이어트는 여러 가지 제약이 많아 다이어트 성공 확률이 떨어지는 측면이 있다”며 “다이어트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 다이어트 전문 식품을 활용하면 성공적인 다이어트가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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