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청남면을 찾은 대전대학교 한의학과 교수진 및 학생 30여명이 의료봉사활동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전대 의료봉사는 지난 24일부터 시작돼 27일까지 이어졌다.

그동안 거리가 멀어 병원진료가 어려웠던 지역 주민들에게 진료 및 뜸, 부황, 침, 약 처방 등으로 호응을 얻었다.

침 치료를 받은 한 왕진리 어르신은 “이렇게 멀리서 찾아온 선생님의 도움으로 버스를 타고 멀리 병원진료를 가는 어려움을 덜었다”며 “무릎이 아파 거동이 어려웠지만 오늘 침으로 치료를 받고 한결 좋아졌다”고 연신 고마움을 전했다.

재능을 나누는 봉사활동 학생들도 “어르신들이 진료와 치료를 받으시고 밝은 모습으로 밖을 나시는 것 보니 도리어 많은 힘을 얻었다”며 “이렇게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참으로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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