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뮤지컬 헬로카봇이 충주를 찾는다.

충주시는 내달 22일부터 7일간 열리는 2017 충주세계무술축제의 볼거리 제공을 위해 뮤지컬 헬로카봇 시즌3 ‘우당탕탕 집짓기 대작전’을 무료로 공연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축제 기간인 내달 27일 세계무술공원에서 오전 11시와 오후 2시 2회 전좌석 지정좌석제로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여름부터 1년간 서울 및 지방 투어로 관객들을 만났던 뮤지컬 헬로카봇은 어린이 공연 최고의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명실상부 최고의 로봇 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연에서는 헬로카봇 사상 최대 사이즈의 카봇인 2.7m 6단 합체 카봇 하이퍼빌디언이 등장한다.

조금 더 정교하고 실감나는 로봇제작을 위해 국내외에서 로봇 전문가로 활약 중인 아트디렉터가 참여해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시는 공연 종료 후 관객들이 출연 로봇들과 사진 촬영하는 시간도 제공할 계획이다.

사진 촬영 대상은 축제기간 중 진행하는 이벤트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한편, 시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단체관람 사전신청을 받는다.

이 기간에 관람 신청을 하지 못한 어린이는 축제기간 중 진행하는 다양한 이벤트 참여를 통해 공연티켓을 받을 수 있다.

박종인 관광과장은 “전국을 누비며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뮤지컬 헬로카봇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무대특수효과와 화려한 영상으로 충주를 찾는 만큼 많은 어린이들이 세계무술축제 행사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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