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소방서(서장 권주태)는 오는 연말까지 가연성 외장재 마감 건축물 전수조사 및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런던 고층아파트 화재와 같은 대형화재가 부산 골드스위트 고층아파트 화재(2010년 10월 발생) 등 우리나라에서도 건축물 외장재 화재 확산 사례가 발생 되었던바, 이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해소 및 유사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조사대상은 다가구주택,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아파트 등 총 472개소이며, 주요 조사내용은 건물 외벽 가연성 외장재 사용 현황 및 현장 활동요건 등이다. 또한, 이번조사에서는 관계인 및 입주민 대상 화재예방 홍보도 함께 실시 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그렌펠타워 화재와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안전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