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오송역 KOC컨벤션에서 열린 제7회 충청북도 정보화농업인 경진대회에서 충북 영동군이 두각을 나타냈다.

이번 대회는 정보화를 선도하는 농업인을 육성하고 농업·농촌의 정보문화 확산 및 정보기술(IT)의 영농현장 활용 촉진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고자 개최됐다.

영동군의 선진 농업인들은 이 대회에서 탄탄한 실력을 뽐내며 상을 휩씁었다.

지역내 정보문화 확산 경진 분야에서 현영순(53·영동읍 중가길)씨가, 농업·농촌 사진 경진 분야에서 김연희(46·추풍령면 계룡길)씨가 독보적인 정보화 실력을 인정받으며 각각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SNS활용 농산물 마케팅 활성화 경진 분야에서 박광숙(45·용산면 부상길)씨가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강연수(58·영동읍 구교로)씨는 농업인 정보화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충청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는 영동군의 농업·농촌의 정보문화 확산을 위한 지원과 지역 농업인들의 자발적인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노력이 맞물려 빚어낸 소중한 결과이다.

윤주황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속적인 농업인 정보화교육 지원으로 영동군 정보화농업인들이 작년에 이어서 금번도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됐다”며 “체계적인 교육지원으로 스마트한 농촌 기반을 다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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