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오는 9월과 10월 각각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 및 전국체전 문화행사로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공연을 전면배치한다고 밝혔다.

시는 양대 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9월과 10월 두 달간 ‘중원문화대제전’을 주제로 충주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추진해 시민은 물론 충주를 찾는 선수단과 방문객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가 문화행사에 전면 배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선정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로부터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공연이다.

시는 문화행사로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선정 공연 중 ‘명작영화 OST 콘서트’, ‘아리랑 판타지&with 오정해’ ‘산처럼 크고 천사처럼 예쁜고래 미갈루의 생일파티’,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등을 유치했다.

‘명작영화 OST 콘서트’는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한빛예술단의 공연으로, 유명한 영화음악들을 명장면과 함께 보고 들을 수 있다.

시는 전국장애인체전 사전공연으로 내달 11일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지역 학생들을 초청해 진행할 계획이다.

하남문화재단의 ‘아리랑 판타지&with 오정해’는 소리꾼 오정해와 함께 춤과 무용이 더해진 융복합형 퓨전아리랑 공연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감상할 수 있다.

티티컴퍼니의 뮤지컬 ‘미갈루의 생일파티’는 아동친화도시 충주에 안성맞춤 작품으로 주인공 민서와 민서 아빠의 바닷속 모험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는 내용이다.

시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생을 초청해 오는 10월 25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공연한다.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는 시민들의 전국체전 참여 감사공연으로 10월 28일과 29일 2회 공연된다.

16년 전 초연된 이 작품은 가족극으로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전국체전 문화행사로 수준 높은 공연을 많이 유치하게 돼 기쁘다”며 “전국체전 문화행사가 풍성하게 열릴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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