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립도서관의 이용 만족도가 89.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6개 시립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9.7%가 서비스에 ‘만족’으로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시립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 74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항목은 시립도서관 이용 만족도, 도서관 이용 경험 등 17개였다.

조사결과 전체 응답자 중 670명(89.7%)이 도서관의 전반적인 서비스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91.7%는 계속해서 도서관을 이용하겠다고 응답했다.

시설․환경, 소장 자료, 직원 친절도 부문의 만족도는 각각 82.8%, 67.3%, 88.1%로 파악됐다.

같은 항목으로 진행된 지난해 만족도 조사에서는 86.9%가 ‘만족’을 표현했다.

시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도서관 이용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조사과정에서 접수된 170여건의 건의사항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설문조사를 통해 이용자들의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접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서관 운영과 관련해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8월 현재 쌍봉․현암․환경․돌산․소라․율촌 등 6개 시립도서관에 66만9628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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