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가 경관위원회를 통해 시민과 함께 아름답고 쾌적한 경관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시는 지난 2015년 경관 관련 분야 전문가와 공무원 등으로 경관위원회를 구성해 일정 규모 이상의 개발사업과 사회기반시설·건축물 신축에 대해 경관 보전 관점에서 심의를 해오고 있다.

특히 원도심 해안가와 경관지구 등 경관가치가 높은 지역에 신축되는 건축물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총 60건, 올해는 상반기까지 44건의 심의를 완료했다.

현재 위원회 구성은 건축·도시계획·디자인·환경 등 관련분야 전문가 15명, 당연직 공무원 5명 등 총 20명으로 돼있다.

위원회 운영과 함께 시는 ‘여수시 경관계획’ 수립을 통해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경관 정책을 펼쳐 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좀 더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경관 관리를 위해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관위원회를 통해 경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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