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 전 직원은 21일 아침 8시, 2017년 을지연습 비상소집에 응했다.

 단, 필수 요원은 오전 7시까지 응소하며 필수 요원들에게는 국가안보 체험의 일환으로 전투 비상식량을 아침 식사로 제공됐다.

 도교육청은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4일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연습내용은 ▲전시 전환절차 훈련 ▲민방공 대피훈련 ▲실제훈련 등 공무원의 비상사태 대비 능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미국과 북한의 대치 속에서 비상시 교육청의 임무수행 능력을 높이고, 전시에 학교교육을 유지하는 노력을 통해 국가안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우 교육감은 “엄중한 안보위기 속에서 직원들이 비상시 수행할 임무를 이해하고,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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