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2017.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참가학생의 영어능력향상을 위해 맞춤형 영어캠프를 실시한다.

영어캠프는 8월 21일부터 9월 1일까지 8박 10일 동안 진천에 있는 충북학생외국어교육원에서 원어민 교사와 함께 합숙으로 진행된다.

원어민교사가 생활영어, 상황별 체험학습, 단체활동, 야간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해외에 나가기 전 사전교육으로 인솔교사가 안전교육과 생활교육을 한다.

특히 이번 영어캠프는 해외 인턴십에 필요한 생활영어를 체득하고 파견국가의 문화를 이해하며, 공동체 생활을 통해 현지 적응력을 높이는 데 역점을 두었다.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영어와 전공 내신성적, 영어필기시험 및 원어민 영어면접, 인성면접을 거쳐 23명이 선발되었으며, 이중 공업계열은 호주에 10명, 상업·가사계열 13명은 싱가포르에 3개월간 파견되어 현장실습을 한다.

진로직업특수교육과 구본학 과장은 “선진기술 습득과 다양한 체험을 통해 취업역량을 제고하고, 국제경쟁력을 갖춘 맞춤형 전문 기술·기능 인재를 양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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