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서장 김득곤)는 지난 17일 온양민속박물관(아산시 충무로 소재)에서 신속한 재난 대응과 현장중심의 긴급구조체계 구축을 위해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은 각종 유관기관이 한데 모여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난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시키고자  실시되는 훈련이다.

훈련에는 54명의 인원이 동원됐으며,‘온양민속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되어 연소 확대가 진행되고 농연으로 다수사상자가 발생 되었다.’는 상황을 가정하여, 운영요원별로 부여받은 임무와 역할을 적시에 수행하여 재난상황 골든타임 확보에 주력했다.

특히 각 기관별 임무 수행과 단계별 대응체계 구축 등 형식적인 훈련 방식에서 벗어나 실직적인 훈련 진행으로 재난상황에서의 효율적인 대응능력을 확인했다.

김득곤 아산소방서장은 “예측 불가의 대형 재난상황 발생에 대비한 실질적인 훈련을 통해, 초기 대응능력 향상과 효율적인 대응 체제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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