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관공서 청사를 열린 문화공간으로 개선해 아마추어 예술인 및 시민들에게 전시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전시기회를 마련하고 시민들이 자주 찾을 수 있는 생활 속 문화공간으로 ‘고양시청갤러리600’을 운영 중이다. 8월, 시청갤러리600에서는 다채로운 전시가 펼쳐진다.

▲‘마음의 그림’ 김춘성 작가, ~ 9월 1일

‘꿈꾸는 여인, 예술가는 소리로 말하지 않고, 내면의 소리로 그려야 오래 머물 수 있다’ 김춘성 작가는 작품에 다양한 색상의 폼폼이(솜뭉치) 등을 이용한다. 보기에도 재밌을뿐더러 따듯함도 느껴진다.

▲‘제1회 고양시 양성평등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고양YWCA, ~ 8월 18일

‘평등한 육아로부터 행복한 아이가 자라납니다’ 고양시에서는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양성평등에 대한 생각을 묻는 디자인 공모전을 펼쳤다. ‘옛날엔 안 그랬어, 그건 힘든 것도 아니야. 남자·여자라면~’ 이런 부정적인 생각들과 과거에 억매인 말들이 아닌 한사람으로 바라보며 개개인의 장점을 파악해 존중하고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갖고자 한다.

▲‘광복 72주년, 갤러리600’ ~ 8월 19일

8월 15일, 광복 72주년을 맞이해 시청본관 1층에 작은 사진전을 준비했다. 1945년 마포형무소 앞에서 해방을 환호하는 사람들, 해방 후 빼앗겼던 우리말 우리글의 첫 수업 장면, 고양시 독립운동가, 위안부 등 과거에서부터 지난해 열렸던 ‘고양시민 나라사랑 문화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우리들의 봄날이야기’ 고양시 봄날 미술교습소, 8월 20일 ~ 9월 1일

고양시 어린이들이 펼치는 작은 전시회로, 로비에는 각각의 학생들 작품이 모여 마을그림을 이루고 있다.

갤러리600은 고양시민 누구나 무료 관람·대관이 가능하다. 대관문의는 고양시 문화예술과 (☎031-8075-338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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