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소장 김숙희)는 지역주민들에게 좀 더 나은 독서문화진흥 및 장애인 접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5월부터 실시한 중앙도서관 승강기 공사를 8월 20일 완료하여 21일부터 정상적인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1994년에 개관한 중앙도서관은 그동안 장서 총 103,000권을 확보하고 다양한 독서·문화 및 시민정보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주민의 지식 향상과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 왔으나, 노후화된 리프트와 부대시설의 보완이 필요하고 효율적인 자료실 운영을 위하여 공간 재배치가 요구되었다.

총 사업비 300백만원이 투입된 이번 장애인 승강기 공사로 인하여 지하에서부터 4층까지 장애인 이용자의 접근이 편리하게 되었으며 아울러 기존 1, 2층으로 나뉘어있던 아동자료실, 향토자료실, 관광자료실을 하나의 자료실로 통합하여 도서관 이용에 편의를 추구하였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장애인 승강기 설치 공사로 하여금 비장애인 이용자뿐만 아니라 장애인 이용자 역시 우리 도서관에 접근이 용이하게 됨에 따라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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