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설악동 화채마을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소형 LPG저장탱크를 통해 LPG를 공급받는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본 사업은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지역인 농어촌 마을에 LPG 소형저장탱크를 보급함으로써 도시가스 수준의 가스배관망을 설치하고 계량방식으로 요금을 부과하여 연료비 절감은 물론 가스사용의 안정성 확보로 연료사용 환경개선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300백만원(국비150, 시비135, 자부담15)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설악동 화채마을 62가구에 LPG 소형저장탱크(3.9톤) 및 공급배관 등 LPG 공급시설 설치사업을 10월말까지 완료 할 예정이며, 현재 전체 50%의 공정이 완료되었다.

특히, 사업추진을 통해 LPG 유통구조 단순화로 공급가격을 20~30%정도 낮춤으로써 설악동 화채마을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 완화 및 향후 도시가스가 보급될 경우 같은 배관을 계속 사용할 수 있어 배관 투자비 절감효과도 얻게 된다.

한편, 속초시에서는 작년에 설악동 화채마을에 48가구를 대상으로 LPG 소형저장탱크를 지원하였다.

 속초시 관계자는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및 소외지역의 에너지 취약계층 주민들도 소형LPG저장탱크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시스템으로 LPG를 공급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