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2017년 SNS 우수활용’사례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농촌진흥청이 전국 농촌진흥기관을 대상으로 추천받아 최종 선발된 21개의 SNS(네이버밴드) 중 치열한 경합을 벌여 성취한 쾌거로서 고양시에서 육성하는 강소농가들의 소통모임체인 ‘고양시혁신강소농협의회’ SNS의 활동과 공적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고양시혁신강소농협의회’ SNS는 120여 명의 고양시 강소농가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하며 농사짓는 데 필요한 영농관련 정보를 빠르게 전달하고 유용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참여를 적극 유도했다는 평가다.

SNS 운영자인 고양시청 우현진 주무관은 “고양시에 강소농으로 등록된 농가들이 540여 명에 이르고 있다”며 “강소농가들의 자율적인 참여분위기를 확대하고 SNS 활동을 한층 활성화시켜 이를 강소농가들의 단일소통창구로 만들고 싶다”는 의욕을 보였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 정종현 소장은 “이제 우리 농업인들에게 SNS 활용능력은 중요한 농업경쟁력이 됐다”며 “우리 고양시가 농업인의 정보역량을 선도하는 모범도시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 강소농은 지난 2011년부터 2017년 현재까지 모두 540여명이 선정, 강소농 교육을 통해 농가의 비용절감, 농산물 품질고급화, 고객관리 등 실질적인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화훼연구팀(☎031-8075-430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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