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보건소(소장 김동희)는 23일부터 치매어르신을 돌보는 가족을 위해‘헤아림교실&자조모임’을 운영한다.

주요 내용은 △치매알기 △돌보는 지혜 △감정의 이해 및 정화 등이다.

참가자는‘치매알기’를 통해 동영상 시청과 놀이 체험을 즐기며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와 증상, 위험요인, 치료와 관리 등을 쉽고 흥미롭게 배운다.

‘돌보는 지혜’는 다른 치매가족들과 돌봄의 지혜를 공유하고 치매 어르신의 마음을 이해해 보는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참가자들은‘감정의 이해 및 정화’를 통해 서로 격려하며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10~12시) 6주에 걸쳐 무료로 진행되며,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증평군 보건소(835-4243)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희 보건소장은 “치매가족들의 부양부담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돌봄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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