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문화]흥선대원군의 사가이자 고종의 잠저였던 운현궁에서 오는 7월과 8월 매주 금요일 시민들을 위해 야간 개장을 실시한다.

야간 개방은 전통혼례예식을 준비하는 노락당을 제외한 운현궁 전 구역이며, 개방시간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9시이다.(입장은 8시 30분까지)

공연 내용은 판소리, 전통 무용, 가야금 병창, 대금산조, 시조, 생황, 전통 창작 타악 등 국악 이외에, 클래식 공연, 마술, 판토마임 등 그동안 궁에서 볼 수 없었던 장르의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공연시간은 7~8월 매주 금요일 저녁 7시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시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운현궁 홈페이지(http://www.unhyeongung.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이 가능 하다.

근대의 역사 속에서 그 위엄을 지키고 있는 운현궁은 종로와 인사동 근처에 위치해 있어 시민들에게 도심 속 쉼터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는데, 특히 금년에는 한여름 무더위와 열대야에 지친 시민들에게 한여름의 또 다른 정취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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