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8월 11일 갑천면 대관대천(병지방 오토캠핑장 일원)과 둔내면 주천강(둔내토마토축제장 일원)에서 향토어종(대농갱이) 어린고기 방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방류행사는 지난 7월 27일 갑천면 망향의 동산 일원과 갑천초교 인근 계천에서 뱀장어 8천여마리를 방류한데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병지방 오토캠핑장과 둔내토마토축제장의 방문객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향토어종인 대농갱이 7만4천마리를 대관대천과 주천강에 방류했다.

이번 행사로 관내 캠핑장과 축제장 방문객들에게 직접 물고기를 방류하는 체험거리를 제공하여 색다른 추억을 만들고 자연보호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오는 9월 15일 청일면에서 열리는 횡성더덕축제장 인근 유동천에서도 동자개 4만여마리를 방류하는 체험행사를 개최하는 등 앞으로도 향토어종의 보존과 수생태계 개선에 도움을 주는 향토어종 방류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더불어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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