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광복절을 맞이해 오는 12일 유성구청소년수련관을 시작으로 관내 초·중·고 8개교를 순회하는「청소년 인성함양 역사교실」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기 역사인식 부재와 역사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다시 떠오르고 있는 시점에서 ▲청소년들이 쉽고 재미있게 우리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맞춤형 강연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머물렀던 발자취를 따라가는 사진 전시로 진행된다.

사진전시를 관람하고 싶은 일반 주민은 8월 25일까지 유성구청소년수련관을 방문하면 된다.

한편, 유성구는 학교폭력 예방은 인성교육부터 시작되고, 학교와 지역공동체가 함께 해결해야한다고 보고 2015년부터 단순 캠페인성 행사를 벗어나 ▲웹툰강좌「힐링교실」 ▲학교폭력예방 웹툰 공모전 개최 등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오고 있다.

이영길 교육과학과장은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으로 청소년기 다양한 욕구를 반영코자 이번 사업을 새롭게 구성하였으며, 앞으로 청소년기의 올바른 역사 정체성 확립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 및 인성 친화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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