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대형·이천형)는 10일 화개면 서산대산길 일원에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취지와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 및 민간자원 발굴 등 지역사회 복지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민·관 협력 역할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30여명의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서산대사길 입구인 화개면 신흥교에서 출발해 의자바위를 거쳐 의신마을까지 지리산 옛길 4.2㎞를 걸으며, 협의체 내 소통과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간담회와 분임토의를 통해 읍면협의체 활성화 사업 및 분과사업 등 하반기 주요사업을 논의 하고, 협의체 활성화 방안과 지역복지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장호용 실무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서산대사길을 함께 걸으며 우리 고장의 구석구석을 살피고,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따뜻한 복지 하동으로 나아가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및 사회복지·보건·고용·교육·문화·주거 발굴·지원·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민·관 협력기구로써 각 분야 위원들의 자발적인 역할 수행을 통해 지역자원 발굴 및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꾸준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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