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중앙동 고소천사벽화마을 1구간이 동심의 세계를 주제로 새 옷을 입었다.

중앙동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고소천사벽화마을 1구간 내 낡고 훼손된 벽화를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새 단장으로 1구간에는 ‘고소천사벽화마을 방문을 환영합니다’라는 환영인사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앞서 지난 3월 고소천사벽화마을 9구간 119계단도 전남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의 봉사와 기업·단체들의 후원으로 새 단장을 마쳤다.

지난 2009년 조성 후 색이 많이 지워지고 훼손된 9구간의 벽화 보수를 위해 삼남석유화학, 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 여수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800만원을 후원했다.

고소천사벽화마을은 총 9개 구간(1155m)으로 바다 이야기, 여수의 풍경 등을 주제로 꾸며져 있다.

서정신 중앙동장은 “고소천사벽화마을은 원도심 활성화 사례로 전국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올 정도로 인기가 많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볼거리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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