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이석화)은 제13회 문해(한글)학습자 편지쓰기 전국대회에서 장려상 2명 등 12명의 학습자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사단법인 한국문해교육협회가 주최하고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후원하여 실시한 이번 대회는 전국의 문해학습자가 평소 쓰지 못했던 가족이나 고마운 분에게 편지를 쓰는 과정을 통하여 학습을 독려하는 취지로 개최되었으며, 청양군은 전국 7,000명의 참가자 중에 12명이 수상 하였다.

장려상을 수상한 김재오(84세, 청남면), 박정의(80세, 화성면)씨를 비롯한 나머지 학습자도 평소 문해교실 매년 개근에 대회마다 수상을 많이 하면서 늦은 학구열을 불태우고 있다.

청양군의 ‘찾아가는 초롱불 문해교실’은 기초학력교육을 비롯한 현장체험학습, 문해한마당, 문해백일장, 문해교사 등의 점차적인 심화과정을 진행 중이며, 초등학력인정기관을 지정받아 졸업생도 배출할 계획이다.

특히, ‘찾아가는 초롱불 문해교실’이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하여 문해백일장 행사와 문맹율 ZERO 선포식을 함께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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