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시민들이 위생적인 음식점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시행한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해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 등급을 지정하는 제도다.

위생등급 지정업소에는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출입구 등에 등급 표지판이 부착된다.

시는 지정업소에 대해 시 홈페이지(www.yeosu.go.kr) 등을 통한 홍보, 위생시설개선자금 융자 우선 지원 등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위생등급을 받고자 하는 음식점은 시 식품위생과(061-659-4228)로 문의하거나,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http://www.foodsafetykorea.go.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음식점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97개 항목을 평가받은 후 등급이 지정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음식점 위생등급제가 정착되면 자연스럽게 음식점들의 위생 수준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모범음식점을 포함해 많은 음식점이 참여하도록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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