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아람누리도서관이 도서관 파견 예술가들과 손잡고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DJ 수업을 진행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아람누리도서관은 오는 8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 동안 현직 DJ가 진행하는 ‘Show me What U Got’을 운영한다. 수업은 ▲DJ 음악과 장비 이론 ▲음악 믹싱 ▲실전 파티로 구성해 닷새 동안 DJ에 관한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짜임새 있게 기획했다. 프로그램 기획과 진행은 현재 국내·외 주요 음악가들과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는 김태윤 DJ가 맡는다.

이번 DJ 수업은 예술특성화도서관인 아람누리도서관과 예술가들의 협업을 통해 기존 도서관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신선하고 전문성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특별하게 보내고 싶거나 DJ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라면 신청을 서두를 것을 권한다”고 전했다. 신청은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www.goyanglib.or.kr)에서 선착순 접수하며 기타 문의는 아람누리도서관(☎031-8075-9033)으로 하면 된다.

한편 아람누리도서관은 올해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시행한 2017년 예술인 파견 지원 기관에 선정돼 지난 6월부터 김태윤 DJ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 4명이 도서관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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