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에서 운영중인 농업인상담소가 영농현장의 문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인상담소는 도움을 받고싶지만 군 농업기술센터로 방문하기 어려운 고령의 농업인들의 고충을 해결해주고, 학습단체 및 농업인 간 다양한 정보교류의 장으로 활동되고 있다.

또한, 농업기술 상담을 통해 애로사상을 바로 처리하고, 주요 영농 시기별로 농업인들이 해야 할 일들을 우편과 문자메시지로 제때 알려줘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농업인 A씨는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농사짓는데 매우 유익한 정보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서 많은 도움 부탁한다”고 말했다.

나용찬 괴산군수는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고충을 제일 가까운 곳에서 경청하고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농업인상담소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동안 청천면, 장연면, 연풍면등 3개소에서만 운영했던 농업인 상담소는 나 군수 취임 후 괴산군 전체 11개 읍・면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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