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옥천군은 지구온난화 등 계속되는 이상기온현상으로 폭염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 9월말까지 폭염종합대책 추진에 들어갔다.

군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독거노인과 고령자 보호를 위해 읍면별로 198여개의 ‘무더위 쉼터’를 지정, 운영하며 보다 쉽게 무더위 쉼터를 찾을 수 있도록 무더위 쉼터 간판을 설치하였고, 그늘막 등을 지원하고 이장, 자율봉사대, 직원들로 구성된 ‘재난도우미‘를 배치해 수시로 쉼터를 방문, 폭염에 대한 행동요령 및 건강체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상황관리반, 건강관리지원반으로 구성된 군 합동 T/F팀을 구성해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건강관리사 지정 및 폭염정보 전달체계를 구축하고, 방문활동, 안부전화등의 행정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무더위 휴식시간제(13:00 ~15:00)를 운영, 폭염특보 발표 시 65세이상 노인,초․중․고 학생, 농민, 군인, 건설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활동 자제와 휴식을 유도하며, 특보 발령시 구급대와 순회 구급을 실시 할 방침이다.

또, SMS(문자메세지서비스)를 활용해 실시간 폭염특보나 예보 발령시 발빠르게 전달하는 한편, 폭염피해예상자에 대한 DB를 구축해 활동을 추진한다.

군관계자는 “ 노약자 등 취약계층의 보호대책, 농축수산분야 관리대책, 여름철음식물류 폐기물위생관리대책 등 각 분야별 세부실천계획을 수립해 폭염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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