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체력단련실 개장으로 직원들의 체력증진과 건강관리는 물론 곧바로 도민에 대한 행정서비스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그동안 지하에 위치해 환경이 열악했던 체력단련실을 신축청사 3별관(4층)에 ‘듬돌마루’로 새로이 단장하고 8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듬돌마루’는 들돌의 제주어로 사전적 의미로는 체력을 기르기 위해 들었다 놓았다 하는 돌이나 쇠로 만든 운동기구가 있는 장소를 뜻하며 건강한 직원이 건강한 마인드로 도민들을 위해 도민사회 전체를 건강하게 만들자는 의미이다.

듬돌마루는 322㎡(97평) 규모로 다목적실, 샤워실 등 내부시설과 런닝머신, 사이클, 벤치프레스 등 총 56점의 헬스기구가 비치되어 있고 운영시간은 오전·오후로 근무시간 종료후에 운영한다.

직원들의 잦은 야근, 민원응대 등 업무에 치중하다 보면 스트레스와 건강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운데 이번에 듬돌마루 개장으로 운동을 통해 건강관리와 상하동료간 새로운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예정이다.

한편 듬돌마루 개장식은 8월 1일 16시30분에 노조, 동호회 등 직원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듬돌마루 개장으로 직원들이 건강관리에 대한 의욕을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직원들이 꾸준히 이용하여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어 건강한 제주 지원과 제주미래 가치인 제주미래비전 실현에도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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