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에서는 7월 31일(월)부터 8월 4일(금)까지 4박 5일 기간동안 재외도민 대학생들에게 고향 제주 역사와 전통문화 체험 및 탐방 기회를 제공하고 제주의 발전모습과 제주인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 2017 재외도민 향토학교 대학생반을 운영한다.

올해 운영되는 재외도민 대학생 향토학교는 미국, 일본을 비롯하여 서울, 부산 등 국내외 15개 지역에서 38명의 재외도민 자녀 대학생들이 참가한다.

특히, 올해 향토학교 대학생반은 제주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쪽물들이기, 민속문화체험 등)할 수 있는 참여형 교육과정으로 이루어 지며, 4‧3평화공원 참배, 성산일출봉 탐방 등 청정자연환경을 보고, 듣고, 느끼고, 체험해보는 활동형 프로그램위주로 마련됐고, 특히 조상들의 삶의 숨결과 지혜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운영한다.

그동안 향토학교(대학생반)은 1978년 재일교포자녀를 대상으로 향토학교(대학생반)를 격년제로 운영해오다가, 1997년부터 국내외 전지역으로 확대하여 올해 31회 수료생을 배출 하게 된다.

제주특별치도는 향토학교(대학생반) 운영을 통하여 제주의 역사 및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함으써 조상들의 삶과 지혜, 제주만의 독특한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과, 고향 제주를 아끼고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킬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제주인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데 기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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