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공무원과 시 자원봉사센터 회원 200여 명이 30일 휴일을 반납하고 괴산지역 수해현장을 찾아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함께한 이날, 200여 명의 시 공무원과 자원봉사센터 회원들은 괴산군 청천면 부석리 및 강평리, 후평리 등 3개 지역으로 나뉘어 수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을 위로하고 인삼밭 철거작업을 펼친 가운데

서울시 관계자는 “시정처리로 바쁜 시간대를 피해 오다보니 조금 늦은감이 있었다”며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되돌아 갈 수 있길 바란다”고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27일까지 충북 수해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친 자원봉사인력이 군경인력을 포함해 6만을 넘긴 가운데, 관악․구로․강남구청 등 공공기관 및 새마을회, 자율방재단 등 서울에서만 2천명 이상의 자원봉사자가 충북을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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